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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경찰관들이 관광 온 여성 성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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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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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한 여성 관광객이 현지 경찰관들로부터 성폭행당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관광 온 한 여성(34)이 지난 21일 밤에서 22일 새벽 사이 파리 경시청 본부 청사 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 관련 경찰관 4명이 구속됐지만 이 중 2명이 기소됐다.

수사 관계자는 기소된 2명은 조직범죄 전담 수사팀(BRI) 소속이며 나머지 2명은 혐의가 없어 26일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 내무부는 4명 중 불기소된 1명을 포함한 3명을 직무정지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일 밤 파리 시내에 있는 한 아이리시 펍(술집의 일종)에서 문제의 경찰관들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술집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생-미셸 다리 부근에 있으며 경시청 직원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찰관은 센강을 건너 오르페브르 36번가에 있는 BRI 사무실까지 함께 가는 것을 여성이 동의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기소된 경찰관 중 1명은 해당 여성과 동의하에 관계했다고 진술했지만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서 증거 은폐를 모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성은 고소장 접수 뒤 자신의 안경과 스타킹을 분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DNA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포토리아(센강 전경)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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