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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무거운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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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지구상에 살았던 공룡 중 가장 무거운 종은 무엇일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총 426종의 다리뼈 화석의 굵기를 분석해 연구한 결과 역대 가장 무거운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라고 발표했다.

9000만년 전 지금의 아르헨티나를 누벼 이같은 이름이 붙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무려 90톤의 몸무게로 측정돼 공룡은 물론 역대 지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로 평가됐다. 이 공룡은 무게만큼이나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를 자랑한다. 목이 긴 형태의 초식동물인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전체 몸길이가 26m로 추정돼 걸을 때 마다 당시 지축을 흔들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평가다.

육식동물 중 가장 무거운 공룡은 역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가 꼽혔다. 티렉스는 약 7톤의 몸무게로 측정됐으며 역대 지상에서 가장 큰 포식동물(predator)로도 선정됐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가벼운 공룡은 무엇일까? 연구팀은 중국에서 발견된 제비만한 크기의 깃털 공룡인 ‘퀼리아니아’(Qiliania)를 꼽았다. 이 공룡은 무게가 불과 15그램에 불과해 아르헨티노사우루스와 비교하며 무려 600만 배 정도 차이가 난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대학 고생물학자 로저 벤슨은 “수많은 공룡들이 지구상에 살았으며 소행성 충돌의 영향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 면서 “공룡이 모두 멸종됐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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