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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밀리토, 아르헨 친정팀 라싱 복귀

작성 2014.06.19 00:00 ㅣ 수정 2014.06.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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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시즌 인터 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트라이커 디에고 밀리토가 아르헨티나의 친정팀 라싱으로 공식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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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토의 영입을 발표한 라싱(출처 라싱 홈페이지)
라싱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리토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밀리토는 “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라며 자신이 프로 축구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클럽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1999년 라싱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밀리토는 2003년까지 라싱에서 뛰며 137경기에 나서 34골을 넣은 뒤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09/10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총 51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맹활약으로 팀에 영광을 이끌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만 35세인 밀리토는 이로서 본인이 처음 데뷔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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