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부에 위치한 부촌 벨에어에 살고 있는 벤자민 뉴펠드(87)는 최근 자택 부엌에 있다가 깜짝 놀랐다. 길에서 큰 사고가 난 듯 굉음이 난 때문이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 뉴펠드는 문을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사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부인 엘리자베스였다. 사고의 경위는 알 수 없었지만 부인의 자동차는 전복되기 직전에 멈춘 듯 옆으로 서 있었다.
부부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당국에 사고를 신고했다. 사고기념 촬영의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이때였다. 엘리사베스는 사고가 났지만 무사한 데 감사하며 남편에게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