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노부부의 여유있는 ‘교통사고 기념사진’ SNS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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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를 바라보는 노인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SN)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부에 위치한 부촌 벨에어에 살고 있는 벤자민 뉴펠드(87)는 최근 자택 부엌에 있다가 깜짝 놀랐다. 길에서 큰 사고가 난 듯 굉음이 난 때문이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 뉴펠드는 문을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사고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부인 엘리자베스였다. 사고의 경위는 알 수 없었지만 부인의 자동차는 전복되기 직전에 멈춘 듯 옆으로 서 있었다.

뉴펠드는 먼저 부인부터 살펴봤다. 부인 엘시자베스는 자동차 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부부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당국에 사고를 신고했다. 사고기념 촬영의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이때였다. 엘리사베스는 사고가 났지만 무사한 데 감사하며 남편에게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