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풍향·풍속 실시간으로 본 8호 태풍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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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속·풍향 실시간으로 본 태풍 너구리
트위터 캡처
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강력한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큼 부는지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세계 지도가 인터넷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매체 네토라보에 따르면 이 지도는 카메론 베카리오(@cambecc)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개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만든 지도를 통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인 8호 태풍 너구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색상대비를 통해 구현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얼마나 강력한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지도는 3시간마다 업데이트돼 거의 실시간으로 바람의 상황을 보여주며,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와 미국국립기상청(US National Weather Service), 미국 해양대기청(NOAA) GFS(Global Forecasting System) 등의 정보를 사용했기에 예측 또한 정확하다.

특히 이 지도는 양방향방식을 사용해 사용자가 마우스로 자신이 보고 싶은 영역으로 돌려보거나 확대해 볼 수도 있다. 또한 특정 영역의 정확한 풍향과 풍속도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태풍 8호 너구리는 오후 5시 기준 ​​오키나와 구메지마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약 15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중심 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이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인 것으로 전해졌다. 너구리는 점차 그 세력이 감소해가고 있지만 오는 10일 새벽 규슈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지구 바람지도(http://earth.nullschool.net/jp/#2014/07/10/0000Z/wind/isobaric/1000hPa/overlay=wind_power_density/orthographic=-233.08,31.29,158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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