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뮌헨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나는 전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바이에른 뮌헨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그동안 만주키치의 공헌에 감사하다”라며 “그의 이적에 대해 AT 마드리드와 구두합의가 됐다”는 코멘트를 공식 SNS를 통해 전파한 뒤 그가 썼던 9번을 레반도프스키에게 넘겨줬다.
이로서 레반도프스키의 새 등번호와 만주키치가 뮌헨을 떠나는 것 두 가지가 모두 확실시 된 셈이다. 만주키치의 AT 마드리드행은 개인적인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최종 성사될 전망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