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살아있는 바비인형’ 남자친구 켄 실사판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상엔 참 별의 별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최근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이 되고 싶어 얼굴을 뜯어고친 한 청년의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현지를 넘어 영국언론의 주목까지 받은 화제의 청년은 올해 20살인 브라질 출신의 셀소 산테바네스.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우리 돈으로 5000만원을 들여 바비인형의 친구 켄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가 인형이 되고 싶었던 것은 어린시절 부터였다. 집안이 온통 인형으로 가득차 있을 만큼 지독한 ‘인형 마니아’인 그는 16살 때 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한 후 부터 얼굴을 고치기 시작했다.

셀소는 “평소 가족들도 내 얼굴이 인형과 닮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면서 “전문 모델이 되기로 마음먹고 조금씩 얼굴에 칼을 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코, 턱 등 총 4번의 성형수술을 거쳤다.


과거 미국 언론에 보도된 켄이 되기 위해 무려 10억원을 성형수술비에 쓴 미국 뉴욕 출신의 저스틴 제들리카(32)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애교수준. 그러나 셀소의 외모는 오히려 그보다 인형 켄에 훨씬 가깝다.

그가 최근 언론의 조명을 받고있는 것은 자신과 똑닮은 인형을 제작해 판매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셀소는 “내 자신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 팔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면서 “어쨌든 난 인간 인형이 되고가 했던 꿈은 이뤘다”고 웃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셀소는 현지 인기를 바탕으로 다음달 메이저 무대인 미국 LA로 건너가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아내가 여행 가서 가능”…6~14세 딸 강간·촬영·공유한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점령할 때는 좋았는데…결국 우크라이나에 ‘수렁’ 된 러 쿠르
  •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
  • “어떤 곳이든 30분내” 美 차세대 ICBM ‘센티넬’ 지상
  • “검사하게 옷 벗고 뛰세요” 여성 환자 불법 촬영한 의사 체
  • 귀엽지가 않아…미국서 잇따라 포착된 ‘거대 금붕어’ 원인은?
  • (영상) 트럼프 다리, 왜 이래?…휜 다리로 절뚝거리는 모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