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온라인에 ‘100만 친구’ 유기 고양이의 ‘묘생역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양이가 있다. 무려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 고양이 날라(Nala)다.

지난 12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이 인기 고양이 날라의 ‘묘생역전’ 사연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미국 LA에 살며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날라는 그러나 한때 사람에게 버림받은 신세였다.

태어날 때 부터 호흡기 등 건강에 문제가 많았던 날라는 생후 4개월 만에 경제적으로 돌 볼 여유가 없던 주인이 동물 보호소에서 맡기며 가족과 떨어지는 신세가 됐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던 날라에게 ‘묘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현재의 주인 바리시리(27)를 만나게 되면서다.

바리시리는 “동물보호소에서 우연히 만난 날라가 내 얼굴을 사랑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면서 “설명을 듣지 않아도 이 고양이가 혼자라는 것을 느껴 주저없이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날라는 새 주인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았고 바리시리는 2년 전 부터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개설해 자신의 경험담을 사진과 함께 올려 공유하기 시작했다.

바로 고양이계 최고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동글동글한 눈망울과 귀여운 행동이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면서 “현재는 날라의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와 폰케이스도 만들어 팔고있다”며 웃었다.

재미있는 점은 지금은 날라가 정치적(?) 영향력도 발휘한다는 사실이다. 바리시리는 “날라의 계정에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글도 올리는데 100만 팔로워 덕분에 큰 힘을 얻는다” 면서 “날라처럼 귀엽고 재미있는 행동을 하는 고양이는 많지만 날라는 누구도 못 간 자신 만의 길을 가고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女방송인의 성관계 영상·사진 유포한 남성, 반전 실체 드러나
  • 성관계 시간 ‘2배’ 늘려주는 앱 등장…“효과 과학적 입증”
  •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
  • “숙소 곳곳에 소변 보고 촬영해 성인 사이트 올려”…에어비앤
  • 경찰, 성폭행 신고한 피해자에 성관계 요구…印 공권력 현실
  • “성관계 중 극심한 통증”…30대 女 몸속에서 ‘이것’ 나왔
  • “한국, 트럼프 요구 거절할 급이 아니다”…美 전문가 진단
  • ‘호르무즈 파병’ 우리 국민 여론조사 실시…“절반 이상 찬성
  • 영유아 64명 성 학대한 소아성애자에 자유를?…가석방 심사
  • ‘29금 영화’ 속 성관계 즐기던 아내의 반전 결말…남편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