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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과 맞짱 뜬 50대 인도여성, 결과는 인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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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를 바라보는 여자가 표범과 일명 ‘맞짱’을 뜬다면 이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황당한 설정 같지만 실제로 최근에 인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승자는 여자였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에서 표범과 싸운 여자는 올해 57세. 여자는 표범이 덤벼들자 낫을 들고 생명을 건 혈전을 벌였다. 처절한 싸움이었지만 여자는 팔과 뺨을 다쳤을 뿐 목숨을 건졌다. 숨이 끊어진 건 표범이었다.

여자는 “표범이 날 향해 달려들어 낫을 들고 저항했다” 며 “죽기로 싸운 끝에 표범을 죽였다”고 말했다. 승리의 비결은 마음가짐이었다.

여자는 “결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표범과 싸웠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표범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자연의 훼손으로 서식환경이 좁아진 표범이 인간을 마주치는 일이 많아진 탓이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인도 자연에 서식하는 표범은 1150마리로 추정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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