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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40시간 햄 썰기…기네스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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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이색적인 기네스기록이 나왔다.

햄 전문가 그레고리오 페레스가 햄(소금에 절인 돼지 뒷다리) 썰기 세계기록에 도전, 최장시간 작업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페레스는 5일(현지시간) 칼을 들고 햄 썰기를 시작했다. 1시간마다 5분 휴식을 취하는 규정을 지키면서 그는 꼬박 40시간 연속 햄을 썰었다.

이틀 가까이 칼을 휘두르면서(?) 그가 자른 햄은 모두 36개. 무게는 총 222kg이었다. 기네스는 시간과 작업물량을 확인하고 세계기록 경신을 공인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또 다른 스페인의 햄 전문가가 세운 33시간3분이었다.

페레스는 세계기록 수립을 위해 1년 이상 준비를 했다. 40시간 서서 햄을 썰기 위해 체력을 다지다 보니 20kg나 살이 빠졌다.

물리치료사, 심리학자, 영양사, 마사지사 등이 체력관리와 회복을 도왔다. 한편 페레스가 썬 햄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일부는 행사를 후원한 비정부기구(NGO)에 전달됐다.

사진=디아리오데나바라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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