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인자기 “토레스, 다시 최고로 만들어주겠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밀란으로 와라. 내가 너를 다시 최고로 만들어주겠다.”

AC 밀란 레전드 공격수 출신으로 이제는 AC 밀란 감독이 된 인자기가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통화로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인자기 감독은 첼시를 떠나 밀란 합류를 고민하고 있던 토레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밀란으로 와라. 다시 세계 최고로 만들어주겠다”는 말로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밀란에 2년간 임대로 합류하기 위해 상당한 주급삭감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토레스는 일요일에 열릴 파르마 전에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인자기 감독은 최근 UEFA가 주관한 감독들간의 미팅 자리에서 토레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토레스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다시 잘해내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며 “그의 몸상태는 아주 좋고 나는 토레스와 함께 밀란도 달라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위치선정의 제왕’으로 불리며 30을 넘긴 나이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인자기 감독이 토레스의 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사진=토레스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인자기 감독(인터뷰 영상 캡쳐), AC 밀란에 합류한 토레스(AC 밀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www.twitter.com/inlondon2015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수십 년 동안 문이나 괴던 돌 알고보니 15억원 가치 ‘호박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