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기네스 펠트로 ‘오바마 모금행사’ 했다가 구설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우리 동네에서는 파티하지마!"

최근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42)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모금행사를 주최했다가 '욕 먹는' 신세가 됐다. 특히 이 행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참석과 맞물려 미 현지언론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있다.

논란을 부른 이 행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브랜트우드에 위치한 펠트로의 자택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오는 11월 4일 중간선거를 앞둔 오바마 대통령을 위한 선거자금 모금으로 주최자는 오바마의 열혈 지지자로 유명한 펠트로였다.

논란은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면서 시작됐다. 대통령을 포함한 귀빈들의 참석으로 도로가 통제되자 주민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 한 주민은 "이 지역은 진입로가 1개 밖에 없는데 여기가 통제돼 외출도 못한 채 꼼짝없이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한 주민도 "정치인이든 펠트로든 모금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자유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하지말라"며 일침을 가했다. 특히 행사 이후 동네에는 펠트로를 비꼬는 포스터가 걸려 눈길을 끌었다. 펠트로의 집 근처에 부착된 이 포스터는 한 주민이 만든 것으로 '오바마 드론'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현했다.

이 행사와 관련된 논란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불하는 티켓 값이 문제가 됐기 때문.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바마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상품(?)에 따라 최저 1000달러(약 100만원)에서 최고 3만 2400달러(약 3400만원)의 티켓 값이 매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군함 3척 사이에 해경선까지…中 함대 태평양 진출, 주변국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