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기록 보유 견공 지프, 미 할리우드 방문에 인파 몰려
이렇게 귀여운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가 또 있을까. 세상에서 앞다리 혹은 뒷다리만으로 가장 빨리 걷는 견공 기록을 보유한 포메라니안 견종 ‘지프’(Jiff)가 미국 할리우드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기네스 기록 보유하고 있는 포메라니안 지프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州) 할리우드의 복합시설인 ‘할리우드 앤 하이랜드’를 방문,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고 모인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였다.
지프는 최근 앞다리만으로 5m를 7.76초에, 뒷다리만으로 10m를 6.56초라는 경이로운 속도로 걷는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지프는 당시 기록을 확인한 마이클 엠프릭 심사관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는 데 사진 속 지프는 해맑게 웃는 듯한 모습이어서 인상적이다.
한편 지프는 최근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고 있어 기존에 살던 일리노이주(州)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했다고 소유주는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