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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비엘사 감독, 친정팀에 22억 기부

작성 2014.10.17 17:02 ㅣ 수정 2014.10.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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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르세이유의 7연승을 이끌며 소속팀을 리그 1위로 올려놓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이 친정팀을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Clarin)은 최근 비엘사 감독이 아르헨티나 프로팀인 '뉴얼스 올드보이'를 위해 약 22억을 기부했으며, 해당금액은 뉴얼스 올드보이의 경기장 인근에 선수단이 사용할 호텔을 세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열스 올드보이'는 비엘사 감독이 프로선수로 데뷔했던 팀이며, 처음 감독을 맡았던 팀이다. 자신의 주요 경력을 함께했던 팀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셈이다.

한편, 마르세이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비엘사 감독은 현재까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칠레 국가대표팀, 아틀레틱 빌바오 등을 지도하며 남미 출신의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 출신의 명장 비엘사 감독(AFP)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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