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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너무 피곤하다. 이제 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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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레더넥 기지에서 철수 기대중 휴식을 취하는 미 해병대ⓒ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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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레더넥 기지에서 철수 기대중 휴식을 취하는 미 해병대ⓒ AFPBBNews=News1


미국과 영국이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의 군사 작전을 종료했다. 영국은 2006년부터 수행해온 아프간 최대 군사 기지 바스티온 기지의 작전권을 아프간 군에 이양했다.

미국 해병부대 레더넥 기지의 통제권도 아프간 군에게 넘겼다.

바스티온 기지에서는 영국 국기 하강식이, 인근 레더넥 기지에서 미국 국기 하강식도 열렸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탈레반에 맞서 싸운 영국의 역할에 경의를 표했다. 영국군이 자부심을 가지고 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아프간에 주둔한 영국과 미국 군의 규모는 한 때 4만 명을 넘었다. 오는 12월 이후에는 1만 2000명이 남아 아프간 군의 훈련을 맡는다.


셰르 모하메드 카리미 아프간 육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친구’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국군은 2001년 아프간에 처음 파병한 이후 지금까지 453명이 사망했다.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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