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걸핏하면 경찰에 붙잡히는 남자, 도대체 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걸핏하면 경찰검문에 걸리는 남자가 언론에 소개됐다.

주인공은 미국 펜실베니아 카나덴시스에 살고 있는 39살 남자 제임스 툴리. 매일 아침 숲길을 걸어 출근하는 그는 걸핏하면 경찰검문에 걸린다. 최근에만 20번 이상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하루에 7번이나 검문에 걸리기도 했다. 신분증을 꺼내는 게 귀찮고, 자칫 위험할 수도 있어 카드집에 넣어 목에 걸고 다니지만 경찰의 검문에 걸리기는 마찬가지다.

이유가 무엇일까? 카나덴시스 인근에선 지난 9월 경찰이 공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두 명의 경찰이 공격을 받아 한 명은 사망하고, 또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다.

수사 끝에 용의자로 떠오른 인물은 에릭 프레인. 툴리는 용의자와 생김새가 너무 비슷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카나덴시스 출신으로 숲생활에 능하다. 배낭을 매고 숲길을 걷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다. 용의자와 외모가 비슷한 툴리도 공교롭게도 배낭을 매고 매일 숲길을 걷는다. 8km나 떨어져 있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서다.

툴리는 "자동차가 없어 걸어가는 것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툴리는 용의자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걸리는 게 귀찮으면서도 두렵다. 행여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그는 "먼저 총이라도 쏠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다음 번에 경찰에 걸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WNEP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