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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삼켰지? 무려 7000만원 ‘위속에 담고’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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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한 여성이 배 속에 우리 돈으로 무려 7000만원을 현금으로 꿀꺽 삼킨 채 입국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경찰은 "총 11만 유로(약 1억 5000만원)를 몰래 숨기고 푼타카나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스페인 국적의 여성(40)을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여성의 현금 밀반입 수법은 액수 못지않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먼저 여성은 무려 5만 5000유로(약 7400만원)의 화폐를 16개 캡슐에 나눠담고 이를 꿀꺽 삼킨 후 공항을 통과하려 했다. 또한 가방에도 현금 5만 4000유로(약 7200만원)를 숨기고 입국하려 했으나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경찰 대변인 마리오 메드라노는 "거액의 외화 밀반입이 X-레이 검사를 통해 적발됐다" 면서 "마약 자금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외화 밀반입은 처음 적발됐으며 마약 조직이 최근들어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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