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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냐? ‘코끼리 강아지’ 아르헨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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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코끼리처럼 코가 큰 강아지가 언론에 소개됐다.

언론에 소개되면서 '코끼리 개'라는 별명을 얻은 개는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델에스테로의 라반다라는 지역에서 최근 태어났다.

'코끼리 개'와 함께 태어난 형제는 모두 10마리. 형제는 모두 정상이지만 유독 '코끼리 개'만 유별난 모습을 타고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긴 코에 귀는 밑으로 한참 내려가 붙어 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있지만 무언가 괴로운 듯한 입모양을 하고 있는 개를 가만히 살펴보면 사람같기도 하다.

어미개는 새끼에게 열심히 젖을 주고 있지만 왠지 새끼는 젖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그런 새끼를 살려보려 주인은 태어난 지 며칠되지 않은 '코끼리 개'를 동물병원에게 데려갔다. 수의사는 "기형인 것은 분명하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인이 우유를 주고 있지만 '코끼리 개'가 얼마나 살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주인은 "수의사가 보름 내 다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개를 살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데나3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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