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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스타, 400억 계약 포기하고 ‘농부’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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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0억원의 계약을 포기하고 농부가 된 미식축구 스타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가 현실로 그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현지언론은 "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소속의 센터 제이슨 브라운이 3700만 달러(약 404억원)의 계약을 포기하고 농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한창 때인 31살 나이에 거액의 제안을 뿌리치고 새로운 '필드'로 떠난 그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그의 에이전트 마저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다"고 말했을 정도.

그러나 브라운은 보란듯이 농부로 완벽 변신해 최근 고향 노스 캐롤라이나에 마련한 1000에이커 땅에 심은 감자를 처음으로 수확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브라운이 과거 한번도 농사 일을 해본 적도 없다는 사실. 농사를 짓기위해 그는 동영상으로 일을 배웠고 주위 농부의 도움을 받았다. 그렇다면 왜 그는 '돈방석' 위 필드를 떠나 황량한 '감자밭'으로 갔을까?

브라운은 "내가 농사일을 천직으로 삼은 것은 하나님의 뜻" 이라면서 "이 땅에서 나는 많은 식량들을 모두 사람들에게 나눠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땅 위에서 무엇인가 톡 튀어나오는 순간은 내가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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