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벵거 감독 “UCL 16강 대진? 교회에 가야겠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몇년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우리는 아주 좋은 대접을 받았다. 주말에 교회에 가야할 듯 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최근 특히 리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던 아스널이 난적 뉴캐슬을 4-1로 대파한 것.

그러나 벵거 감독을 비롯한 아스널 관계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한국시간으로 15일(월) 오후 8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 대한 것이다.


조별예선에서 독일 도르트문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아스널로서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스널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과 만나 16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뉴캐슬 경기 후 현지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16강 추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몇년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우리는 아주 좋은 대접을 받았다"며 "주말에 교회에나 가야할 것 같다"는 농담을 던져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아스널이 '행운의 상대'를 만나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아스널이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는 다음과 같다.

<아스널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 모나코, FC 포르투

사진설명=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벵거 감독(아스널 플레이어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