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계서 가장 나이많은 ‘40세’ 아프리칸 펭귄 암투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중년의 나이인 무려 40살이나 먹은 펭귄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 현지언론은 "올해 40살인 펭귄 테스가 암투병 중으로 현재 방사능 치료를 받으며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웬만한 나이의 사람들에게도 '누님' 소리를 들을 테스는 현존하는 아프리칸 펭귄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일반적인 아프리칸 펭귄 종의 수명이 20여년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두배나 더 산 셈.

현재 푸에블로 동물원에 살고있는 테스는 지난달 말 부터 인근에 위치한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병원을 들락거리고 있다. 이유는 부리와 오른쪽 눈 부위에서 피부암이 발견됐기 때문. 최근에는 우리 돈으로 500만원이 넘는 집중적인 방사능 치료 등을 받으며 점만한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충분히 살만큼 산 펭귄에게 동물원 측이 이처럼 지극 정성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대답은 역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아프리칸 펭귄(기존 기록 42세)이라는 타이틀 갱신 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아프리칸 펭귄은 야생에서 20년 내 멸종될 가능성이 높은 동물" 이라면서 "테스의 생명 연장은 사람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치료에 실패한다 해도 테스가 남은 생을 편안하게 살다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천무 18대에 ‘유럽 3국’ 얽혔다…한화가 무기만 팔지 않는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결혼 전 성관계 ‘5명’ 넘은 여성…결혼 뒤 나타난 뜻밖 차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