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사우스햄튼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만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웨슬리 스네이더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쿠만 감독과 스네이더는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어 수시로 논의가 가능한 상태이며 스네이더와 갈라타사라이 측 역시 급여 문제로 서로 이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인터 밀란에서 자신의 재능을 세계 축구계에서 뽐냈던 스네이더는 이미 이전에도 맨유와 수차례 이적설에 휩쓸린 바 있으나 끝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데일리미러는 스네이더의 사우스햄튼 행에 주요 걸림돌이 될 주급 문제에 대해 스네이더 측에서 지난 5년간 많은 급여를 받은만큼 급여삭감도 감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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