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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 몰라 13시간 동안 차에 갇힌 부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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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부부가 자동차 조작법을 알지 못해 차 안에서 13시간가량 ‘감금’ 돼 있다 가까스로 탈출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뉴질랜드 오타고데일리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지역에 살던 몰리엔 스미스‧브라이언 스미스 부부는 지난 달 5일 저녁 7시경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일본산 마쯔다3의 앞좌석에 탔다가 내리지 못했다.

당시 무선키 없이 자동차에 올라 탄 부부는 일정시간이 지난 뒤 자동차 문이 잠기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동차 조작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은 잠긴 문을 열 방법을 찾지 못했고, 이들은 무려 13시간을 꼼짝없이 차에서 버텨야만 했다.

사실 자동 잠금 된 자동차 문은 핸들 옆 또는 운전석 좌석 옆에 있는 버튼 조작을 통해 간단하게 열 수 있지만, 당시 부부는 이를 알지 못했다. 무선키로 작동시키는 차를 타 본 경험이 없었고, 차를 살 당시 딜러로부터 무선키가 없으면 자동차 문을 조작할 수 없다고 잘못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사람은 차에 누운 채 13시간 동안 버티다 다음 날 아침 7시 45분 경 이웃에 의해 간신히 구출됐다.

구출 당시 아내는 이미 기절한 상태였으며, 남편 역시 심각한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다. 이들을 진찰한 구조대원은 “아마 30분만 더 있었어도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무선키로 조종하는 차를 처음 타봐서 조작법을 잘 몰랐다. 당시 문을 열 다양한 방법이 있었는데 이를 찾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3일간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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