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그네에 얼굴 맞아…美 공원서 30대 남성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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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타이어로 만든 그네에 얼굴을 맞아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쯤 미국 뉴욕 톰킨스 스퀘어공원에서 30대 남성이 조카의 그네를 밀어주다가 그만 얼굴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황당한 죽음을 당한 알리임 퍼킨스(39)는 친누나의 딸과 함께 공원에 놀러 갔다가 그만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조카와 더 친해지려고 그네를 밀었고 어느 순간 타이어 그네에 얼굴을 맞고 말았다. 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입에서는 출혈이 발생했다.

주변 사람의 신고로 즉시 그는 구급차에 실려 베스이스라엘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그는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딸을 맡기고 있던 어머니 로즈메리는 “정말 좋은 동생이었다. 슬퍼서 참을 수 없다”며 낙담하고 있다.

또한 퍼킨스와 친구인 멜린다 헌던은 “그는 항상 사람을 열심히 돕는 부드러운 사람이었다. 그런 식으로 사망하다니 너무 안타깝다”며 눈물로 말했다.

퍼킨스의 자세한 사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뉴욕시는 톰킨스 스퀘어공원 사무국과 이 놀이기구를 설치한 업체 랜드스케이프 스트럭처스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놀이터 바닥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보호 패드가 깔려 있었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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