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계약기간에 새로 웨스트브롬 감독에 오른 풀리스 감독은 감독 경력 22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이 이끄는 팀을 강등시킨 적이 없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그가 맡았던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강등이 유력했으나 그의 부임 후에 강등을 면했다.
풀리스 감독은 "웨스트브롬 감독이 되어 아주 기쁘다"며 "모든 성공하는 클럽은 구단, 선수, 팬 간의 단합이 중요하다. 나는 그것을 팀에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온 풀리스 감독이 웨스트브롬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