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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맨체스터 어린이들 직접 만나 장난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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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했다. 어린이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의 방문에 더해 선물까지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타는 최근 장난감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맨체스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행에 옮겼다. 이번에 그가 방문한 학교는 맨체스터에서 가장 어려운 환경으로 알려진 지역의 학교였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마타와 그의 친구는 이 학교 방문 이외에도 총 500개의 장난감을 맨유의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맨유는 마타가 증정한 장난감을 맨체스터 지역 49개의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나눠줄 계획이다.

그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의 어린이들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부모로부터 선물을 받을 수 없었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타가 방문한 학교의 교장은 그의 방문에 대해 "그의 이번 방문은 몇몇 어린이들에겐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아이들은 그와 같은 유명한 선수를 만나본 적이 없고 어쩌면 앞으로도 만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맨체스터 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한 마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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