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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패스벤더의 ‘스티브 잡스’ 연기는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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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 고(故) 스티브 잡스(1955~2011)의 전기영화 ‘스티브 잡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37)의 연기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쿠퍼티노에서 마이클 패스벤더는 같은 영화에 스티브 워즈니악으로 출연하는 배우 세스 로건과 함께 두 사람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쿠퍼티노는 실제 애플 본사가 있는 곳으로 영화는 인근 지역에서 촬영 중이다.

사진 속 마이클 패스벤더는 올백 머리에 나비넥타이, 그리고 비교적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눈부신 외모를 뽐내고 있다. 세스 로건과 함께 걷는 그의 모습은 늠름하기까지 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대니 보일 감독이 주연 두 사람과 함께 진지하게 의논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영화 ‘엑스맨’의 젊은 매그니토로 유명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셰임’과 ‘노예 12년’ 등에서 어둡고 강렬한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세스 로건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공동 감독과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번 영화에는 매킨토시 마케팅 책임자 조안나 호프만 역으로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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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잡스’라는 이름으로 애쉬튼 커쳐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이번 영화가 전작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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