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상) 美경찰관 ‘불타는 차 극적인 구조’ 장면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추돌 사고로 인해 불타고 있는 승용차에서 출동한 용감한 두 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해 내는 장면이 뒤늦게 공개되어 화제와 함께 감동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오카루사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5일, 불타는 승용차에서 음주 운전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운전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두 명의 경찰관을 표창하고 당시 경찰관의 ‘바디캠(body cam, 경찰관 복장에 부착된 카메라)’으로 촬영한 사건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dTPRvoLDWg



(지난해 크리스마스 새벽 3시경 승용차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찰서 소속 조셉 트리볼리 경찰관과 에릭 키예스 경관은 차 뒤쪽에서 시작된 불길이 운전석까지 번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운전자에게 즉각 탈출하라고 외치며 여러 번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운전자가 아무 반응이 없자, 키예스 경관은 즉시 비추고 있던 손전등을 사용해 앞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의 의식을 잃은 듯한 운전자는 반응이 없었고 키예스 경관은 직접 그를 깨진 유리창을 통해 불타는 승용차 밖으로 빼내는데 힘겹게 성공했다.

45살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운전자는 즉각 도착한 구급대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화재 연기를 약간 흡입하고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운전자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러한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들 두 경관에게 우수 경찰관상을 시상했다. 하지만 표창을 받은 두 경관은 현지 언론에 “표창이나 세상에 알려지기 위해 한 일이 아니라, 단지 경찰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불타고 있는 승용차에 접근하고 있는 경찰관 (해당 경찰국 제공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중간에 쓰면 늦는다”…전문가가 꼽은 콘돔 사용 실수 6가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