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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동물스타 될까?…독일서 ‘크누트 이복동생’ 아기 북극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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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태어난 아기 북극곰이 ‘제2의 크누트’가 될 수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독일 로스토크 동물원 측이 지난해 말 태어난 아기 북극곰 한 마리를 공개했다.

아직 이름이 없는 이 북극곰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북극곰인 ‘크누트’의 이복동생이다.

지난 2006년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났던 크누트는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다. 귀여운 외모 덕에 크누트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2010년 갑자기 이 곰이 연못에 빠져 죽은 것이 세상에 공개됐다. 인간의 손에서 커 동족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크누트는 외로움에 한때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인 사인은 뇌염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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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동물원은 저마다 새롭게 태어난 아기 북극곰을 내세우며 동물 스타가 되길 원했지만 그 어떤 곰도 크누트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크누트의 이복동생이 태어난 것이다. 크누트와 아빠가 같은 이 아기 북극곰은 태어났을 때는 기니피그 정도 크기였지만, 현재 몸무게가 6kg을 넘기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 곰은 앞으로 120kg 이상의 거구가 될 것이다.

동물원 책임자 안트예 짐머만은 “아기 곰은 동물원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큰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아기 곰의 건강 상태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미 곰 빌마는 항상 자신의 새끼에 눈을 떼지 않고 돌보고 있다. 심지어 담당 사육사는 “매일밤 빌마는 아기 곰을 꼭 끌어안고 잠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크누트의 이복동생인 이 아기 북극곰은 오는 3월 말 어미 곰과 함께 대중에 공개된다. 이후 이 곰에게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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