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천국의 모습?...역대 최고 ‘지구의 밤하늘’ 사진

작성 2015.02.11 13:52 ㅣ 수정 2015.02.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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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라 실라에 있는 유럽 남천천문대가 역대 최고의 지구 밤하늘 사진을 공개했다. 이 합성사진에는 라 실라의 밤하늘에 보이는 온갖 천체 현상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
사진 페트르 호랄렉-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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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똥별과 러브조이 혜성, 켈리포니아 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좀생이별), 불꽃별 성운, 오로라 등이 현란하게 수놓아져 있다.
사진 페트르 호랄렉-ESO


-칠레 라 실라 천문대의 밤하늘

어두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운석 불덩이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혜성과 성운, 성단들 역시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 모든 대상들이 동시 다발로 한꺼번에 담긴 밤하늘 장면을 본다면 어떨까? 가히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이미지를 담은 놀라운 사진이 유럽 남천천문대(ESO)가 공개했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변두리에 있는 라 실라 천문대의 하늘을 담은 이 아름다운 합성사진은 별똥별과 혜성, 성단과 성운, 게다가 지구 대기권에서 춤추는 오로라까지 보여주고 있는 역대 최고의 천체사진 중 하나이다.

2015년 1월 라 실라를 방문한 페트르 호랄렉 사진 대사(Photo Ambassador)가 장노출로 찍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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