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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빌라 감독직 제의’ 거절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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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감독직을 정중하게 거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어린 팬인 주드 브랜슨(Jude Branson)은 올 시즌 아스톤 빌라가 하위권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기를 모두 꼬박 챙겨봤습니다. 혹시나 빌라가 강등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어떻게 하면 자신이 도울 일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답은 ‘스페셜 원’이라 불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빌라의 감독으로 초빙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드는 일기장에다 꼬박 꼬박 무리뉴 감독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기처럼 쓰기 시작했습니다.

“친애하는 무리뉴 감독님께.
저는 주드입니다. 저는 이제 6살되었고, 아스톤 빌라 팀의 팬입니다. 당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입니다. 제발 아스톤 빌라에 디에고 코스타 선수와 함께 와 주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 주드 브랜슨 올림”

이 글을 본 그의 아버지는 편지지에 넣어 이 일기를 스탬퍼드 브릿지에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보냈습니다.

이 편지를 읽은 무리뉴 감독은 감독직은 어쩔 수 없이 거절하지만, 주드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면서 그의 사진에 싸인을 적어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받은 주드는 싸인이 들어간 부분을 잘 보이게 액자에 걸어서 자신의 침대 위에 걸어 소중히 보관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 버밍햄메일 캡쳐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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