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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르제의 달걀’ 1세기 만에 부활...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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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1세기만에 발표된 ‘파베르제의 달걀’ 신작 모습.
ⓒAFPBBNEWS=NEWS1


거의 한 세기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이 부활했다. 그간 각종 보석 장신구만을 출시해왔던 브랜드 파베르제(팔링허스트 소유)가 창업주의 정신을 잇기 위해 99년 만에 ‘파베르제의 달걀’ 신작을 공개한 것.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재 고급 보석 브랜드 파베르제가 24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 시계·보석 전시회에서 ‘파베르제의 달걀’ 최신작을 발표했다.

‘파베르제의 달걀’은 1885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가 부활절을 맞아 황후 마리아 페오도로브나에게 선물하기 위해 당시 보석 세공의 명장인 칼 파베르제에게 제작을 명해 만든 것이 시초다.

이후 30년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파베르제의 황실 부활절 달걀을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1917년 2월 러시아 혁명으로 퇴위하면서부터는 파베르제의 달걀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신작의 정식 명칭은 ‘파베르제 진주 달걀’(Faberge Pearl Egg). 이름 그대로 최고급 백진주 139개, 다이아몬드 3300개 이상 외에도 수많은 보석으로 장식됐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부활절 달걀로 제작이 위탁된 첫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5일간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회 마지막 날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00만 달러(약 21억 9800만원)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예비 구매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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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000만달러가 넘는 거액에 팔린 ‘파베르제의 달걀’ 모습.
ⓒAFPBBNEWS=NEWS1


하지만 이 가격은 다소 낮게 책정된 것일 수 있다. 지난해 자선 경매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파베르제의 달걀이 3000만 달러(약 329억 7000만원)가 넘는 거액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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