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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Vine), 사무실서 일할 스펙 높은 ‘구견 공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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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6초 동영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SNS 업체 바인(Vine)이 사무실에서 일할 개를 구한다는 이색적인 공고를 내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CNN머니는 "바인이 뉴욕의 사무실에서 일할 '오피스 도그'(office dog)를 구하고 있다" 면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는 재미있는 보도를 내놨다.

실제 바인의 홈페이지에는 각 개발자, 디자이너, 매니저 등의 구인 공고와 더불어 '오피스 도그' 라는 '구견 공고'도 당당히 올라있다.

여기에 지원하는 '스펙'도 사람만큼이나 까다롭다. 배변 훈련을 받은 중성화 개로 동영상을 찍을만큼 귀여운 외모를 가져야 하며 성격도 차분하고 사무실의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려야 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미 명문 아이비리그의 컴퓨터 사이언스 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이 개의 업무는 무엇일까? 먼저 직원들이 회사에 나오면 반갑게 맞아야 하며 누구에게나 뽀뽀해주고 심지어 다른 개들의 교육도 맡아야 한다. 사실 장난처럼 올린 이 구견 공고에 맞는 개는 세상에 한마리도 없지만 회사 측은 나름 진지하다.

바인의 홍보 담당자 케롤린 페너는 "자신의 책임을 완수할 대단한 개를 찾고있다" 면서 "채용되면 하루에 6번씩 먹을 것을 주며 매년 보너스로 개 껌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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