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여객기가 머리에 닿을락 말락…마호 해변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카리브 해 북동쪽에 있는 세인트마틴 섬의 마호 해변은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 그런데 최근 한 관광객이 슬로우 모션 기법을 사용해 더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확대보기


폴 루닝이란 관광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에어캐나다 소속 여객기가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PJIA)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고 접근하는 모습이다.

확대보기


슬로우 모션 기법을 사용했기에 여객기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 위로 지나는 여객기는 상대적으로 더 거대해 보인다. 착륙을 위해 내린 바퀴는 사람들 머리에 닿을 만큼 낮아 아찔해 보이기까지 하다.


해당 여객기는 평소 착륙을 위해 접근한 다른 여객기들보다 훨씬 더 고도가 낮았다. 많은 사람은 저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다행히 여객기는 무사히 울타리를 넘어 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마호 해변과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은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세인트마틴 섬에서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턴에 속한다. 세인트마틴 섬 자체가 너무 작아 해변 끝부터 활주로가 시작된다. 활주로의 길이는 약 2800m이다.



사진=인스타그램/폴 루닝(http://youtu.be/jhMynGnMN7k)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