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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통째로 잡아먹은 4.4m ‘괴물악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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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통째로 잡아먹고 주민들까지 위협한 거대 악어가 생포됐다.

호주 NT뉴스 등 현지 언론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노던주에서는 몸길이 4.38m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가 산 채로 붙잡혔다.

이 악어는 노던준주 빅토리아강 인근 지역을 ‘활보’하며 지역 주민들이 키우던 개를 잡아먹거나 주민들을 위협하는 등 말썽을 부려왔다.

이에 인근 국립공원 및 야생 악어 전문가들은 팀을 이뤄 이 악어의 수색에 나섰고, 결국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악어 ‘검거’를 이끈 팀의 전문가인 톰 니콜스는 “이 악어는 한 지역에서 수 주간 머물며 개를 잡아먹거나 거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향해 공격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내왔다”면서 “우리는 악어를 잡기 위해 덫을 설치하고 일주일가량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생포된 악어는 성인 3~4명이 끌고 간신히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몸길이가 길고 몸집이 컸다.

생포에 나선 팀들은 악어가 덫에 걸리자마자 약간의 진정제를 투여해 안정시킨 뒤 조심스럽게 덫 밖으로 꺼냈다. 이후 날카로운 이빨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테이프로 감았고, 밧줄에 묶어 미리 준비한 트럭에 실었다.

한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이 악어는 인근 다윈 악어농장으로 이동됐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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