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누가 이 아이들을…”SNS 사진 한장으로 엄마를 찾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누가 이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헤어진 어머니를 찾게 된 어린 3남매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한 지역언론사 기자는 뉴델리 역에서 부모님을 배웅하던 중 어린 3남매의 모습을 목격했다.

첫째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막내로 보이는 작은 아이를 품안에 안고 있었고, 그 옆에는 둘째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쭈그린 채 벽에 기대어 있었다.

당시 기자는 자신이 아이들을 직접 돌볼 여유가 없었고 대신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는 “누구든 가능한 사람들은 뉴델리 기차역 플랫폼에 있는 이 아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올렸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퍼졌고, 우연히 이를 본 해당 지역의 경찰관 마다후르 베르만은 곧장 트위터 게시물에 적힌 장소로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경찰을 본 아이들은 울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으며, 자신들의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몰라 당황해하는 모습이었다.

조사 결과 이 아이들은 7살, 5살, 4살의 친남매로, 자신의 친아버지에게 버림받고 갈 곳이 없어 기차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헤어져 지내던 아이들의 친엄마에게 연락했고, 아이들의 모습을 본 친엄마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아빠에게 맡길 때부터 마음이 불안했다”면서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3남매를 버린 남성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