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주사공포 끝?!…혈관 보여주는 적외선 기기 개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피부 밖으로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바늘에 찔려야 했던 사람이라면 환영할 만한 기기가 개발됐다.

미국 멤피스에 있는 한 회사가 개발한 이 기기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적외선 불빛으로 통증 없이 팔의 정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일명 ‘크리스티 베인뷰어’(Christie VeinViewer)라 불리는 이것은 간호사 또는 의사 등 주사를 놓는 의료진이 환자의 팔 윗부분을 조준하고 조명을 켜면 적외선 불빛이 환자의 혈관 형태를 불빛으로 나타낸다.

크리스티 베인뷰어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에 흡수된 자외선 불빛을 피부 조직에 반사해내는 원리이며, 주사를 맞을 특정 부위의 주요 혈관을 빛으로 보여준다.

이 기기는 혈관을 찾는데 서툰 초보 의료진 또는 혈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주사를 맞을 때마다 여러 번 통증을 느껴야 했던 환자, 영유아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개발한 크리스티메디컬홀딩스(Christie Medical Holdings)사는 “휴대가 간편해 효과적으로 환자의 혈관을 탐색할 수 있다”면서 “정지 사진을 최대 200장까지 찍을 수 있어서 환자의 혈관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미국 내 일부 병원에 이를 시범사용하게 한 결과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피부 외관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HD 수준의 고화질이어서 이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기는 프로토타입만 개발된 상태며 정식 시판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