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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출한 말썽꾸러기 원숭이 끝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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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으로 가출한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병원 경비원을 물고 달아나는 등 말썽을 부리다가 결국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샤롯 지역에 있는 캐롤라이너스대학 병원 주차장에 지난 25일, 난데없이 중남미산 '꼬리감기원숭이' 종류의 한 작은 원숭이가 나타났다.

병원 경비원이 이 작은 원숭이를 잡으려고 시도했지만, 이 원숭이는 그만 경비원을 문 다음 쏜살같이 숲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원숭이는 다음 날 해당 병원 주차장에 다시 나타났고 자동차 밑으로 숨는 등 경비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현장을 찾은 소유주의 친척이 겨우 달래어 생포할 수 있었다.

현재 동물보호 기관의 시설에서 보호되고 있는 이 원숭이는 광견병 등의 질환이 없는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관계 기관 측은 설명했다.

카터라고 이름이 알려진 이 원숭이는 이미 지난해 소유주가 도심 경계 지역 내에서 타국 태생의 동물을 소유한 혐의로 소환장이 발부된 적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해당 원숭이 소유주는 이 원숭이를 해당 동물보호 기관으로 넘기라는 관계 당국의 요구에 불응해 오다 이 같은 해프닝이 발생했고 결국, 카터는 동물보호 기관 시설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도심에서 말썽을 피우다 관계 기관에 체포된 해당 꼬리감기원숭이 (해당 동물보호기관 및 SNS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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