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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같아”…7살 아들의 수술흉터 감싼 父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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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주에 사는 7살 된 소년 카터 젠틀은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5번이나 심장수술을 받았다. 건강은 차츰 회복돼 같지만 카터의 가슴에는 지울 수 없는 길고 커다란 흉터가 남았다.

어느 날 카터는 수술을 끝낸 뒤 아버지 마크에게 “사람들이 날 보고 흉측하다고 말할 것 같아요. 내 상처가 너무 끔찍하고 싫어요”라며 40분이 넘도록 서러운 눈물을 흘렸고, 마크는 어린 아들의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마크는 아들의 아픈 흉터를 담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아이에게 ‘그 상처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며, 마치 슈퍼히어로를 연상케 한다’고 말해줬다”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퍼져 첫 날 에만 무려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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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카터를 응원하려는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 덕분에 마크의 전화는 쉴 새 없이 울려댔다. 전화벨이 울리면 카터는 매우 놀란 눈으로 “또 날 위한 전화예요?” 라고 물으며 직접 통화하기를 원했다.

카터를 향한 응원은 전화에서 그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터의 흉터를 담은 사진 아래에 자신의 흉터를 담은 사진을 공유하며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한 여성은 “너는 절대 추하거나 못나지 않았으며 매우 핸섬한 아이란다. 나 역시 12번의 수술 때문에 커다란 흉터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카터를 응원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나도 끔직한 사고 때문에 많은 흉터를 가지고 있어. 나는 그 상처들로 내가 얼마나 강하고 용감한지를 세상에 알릴 수 있단다. 그래서 나는 흉터들이 매우 자랑스러워. 우리는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을 거야”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카터의 아버지는 “카터의 흉터들이 결국 그 아이를 만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카터가 병마보다 강한 아이이며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일주일이 지난 현재, 이 사진은 무려 150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으며 여전히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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