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장애 아들에게 ‘하늘나는 초능력’ 준 아빠 감동

작성 2015.04.19 11:12 ㅣ 수정 2015.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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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장애 아들에게 하늘나는 초능력을 준 것 같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아빠 덕에 하늘나는 슈퍼히어로가 됐다며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된 화제의 주인공은 유타에 사는 아빠 알란 로렌스와 아들 윌. 부자의 사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빠는 세상에 태어난 아들 윌이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무너질 듯 아팠다. 그러나 낙담도 잠시, 아빠는 '한계'가 많은 아들에게 '한계'를 모르는 삶을 주기위해 남들은 없는 능력을 전수했다. 바로 하늘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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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들 윌이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은 아니다. 사진작가인 아빠의 '기술' 덕에 사진 속에서 나마 하늘나는 능력을 가진 것이다. 아빠의 사랑을 가득담아 촬영된 사진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다. 붕~ 공중에 떠서 밥먹는 윌, 마트에서 나는 윌 등 주로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럴듯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후 아빠는 '윌은 하늘을 날 수 있다'(Wil Can Fly)는 제목으로 이 사진들을 모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고 곧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 사진들을 모아 캘린더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빠는 "윌이 태어나기 전에는 다운증후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면서 "캘린더를 제작하는 이유는 다운증후군을 세상에 알리고 그 수익금을 관련 재단에 기부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윌은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빛을 가져다 줬다" 면서 "앞으로 한계가 없는 여러 '문'을 아들에게 열어 보여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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