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라진 결혼반지, 애완견 ‘응가’에서 발견한 女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소중한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가 ‘황당한’ 곳에서 되찾은 여성이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주 시트카에 사는 니키 발로비치라는 여성은 임신 중이던 지난 1월 손가락이 부어올라 항상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빼놓았다.

얼마 후 그녀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결혼반지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는 온 집안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집에서 키우던 마스티프 종(種) 애완견인 ‘할리’가 삼켰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긴 했지만 ‘물증’이 없어 결국 반지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4개월 뒤 ‘결혼반지 실종사건’은 황당한 곳에서 해결됐다. 그녀의 반지는 다름 아닌 애완견 할리의 배설물에서 발견된 것.

지난 주, 니키는 자신이 자원봉사를 하는 한 경기장에 할리와 동행한 적이 있는데, 이후 이 경기장을 이용한 한 남성이 개 배설물에서 반지를 발견했다며 이를 판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니키는 우연히 이 글을 발견했고 직감적으로 그 반지가 자신의 것임을 예감했다. 곧장 페이스북 계정 주인에게 연락했고, 자신의 예감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녀는 “나와 남편은 하이킹을 갈 때, 보트를 탈 때 등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할리를 동반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개를 데리고 내가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경기장에 갔고, 그곳에서 할 리가 ‘볼일’을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반지가 없는 내내, 내 손이 매우 허전했었다.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