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낚시꾼, 황새치 잡다 ‘칼 주둥이’에 찔려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 낚시꾼의 만용이 비극을 부른 것 같다.

미국 CNN등 현지언론은 31일(이하 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낚시 중이던 랜디 야네스(47)가 무리하게 황새치를 잡던 중 반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9일 최고의 스포츠 낚시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섬 호노코하우 항구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날 보트를 타고 바다 낚시 중이던 야네스는 빠르게 헤엄치던 황새치를 발견, 물 속으로 들어가 작살총을 발사했다.

사고는 이때 발생했다. 작살을 맞은 황새치가 곧바로 반격하며 특유의 긴 주둥이로 야네스의 가슴을 공격한 것. 곧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그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하와이 경찰은 "황새치는 이곳에서 매우 인기많은 어종이지만 성격이 포악하다" 면서 "때때로 낚싯배를 공격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황새치는 칼처럼 길고 납작한 주둥이를 가진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스워드피시(swordfish)로 불린다. 이번에 야네스를 살해한 황새치는 길이 182cm, 무게 18kg으로 확인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KF-21 40대 ‘통 큰 구매’ 나서나…필리핀 공군이 주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