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들 졸업식서 환호” 체포영장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환호성을 질렸다는 이유로 졸업식에 참석한 가족들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미시시피주(州)에 거주하는 랜아시아 워커(18)의 부모와 친척 등 4명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황당한 출두요구서를 받았다. 이 지역 학교 당국이 최근 진행된 랜아시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이들이 환호성을 질렸다며 경찰과 법원에 고발한 내용이었다.

랜아시아의 친지들은 당시에 졸업식이 거행되는 도중 기쁨에 넘쳐 "넌 드디어 해냈어!"라는 소리를 질렸고 이에 해당 학교 당국은 조용히 하라고 요구하면서 졸업식장을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

출두요구서를 받은 랜아시아의 숙모는 "졸업식장에서 조용히 하라는 단순한 경고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출두요구서에다가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는 통보를 받으니 그저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랜아시아의 아버지도 "내가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에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른 것인데 500달러를 보석금으로 내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니, 정말 미친 짓"이라면서 학교 당국의 처사를 비난했다.

이들 가족들은 소란 등 공공질서 파괴 혐의로 오는 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랜아시아의 졸업 당시 친지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 (현지 언론, WREG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성폭행 당하는 여성 수감자들 비명 끊이지 않았다”…이란의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