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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추락 자살’ 암시한 여성 끝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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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수차례 땅바닥으로 향해 매달린 아찔한 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리며 자살을 암시했던 미국 여성이 결국 자살해 안타까움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케이시 존슨(26)은 이날 아침, 자신이 거주하던 5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추락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그녀는 최근 수 주 동안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자신의 SNS에 발코니에 걸쳐진 아찔한 자신의 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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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힘들 때는 지붕에서 술을 마신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해 그녀의 친구들은 케이시가 자살을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특히, 한 친구가 "그런 사진을 올릴 때마다 너무 섬뜩하고 위험해 보인다"고 글을 달았으나, 케이시는 "나를 도와줄 술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등 개의치 않는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 사는 지인들은 "케이시가 뉴욕에 꿈을 안고 왔으나, 삶이 너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너무도 슬퍼고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 사건이 나기 3시간 전쯤, 뉴욕 브롱크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5층 발코니에서 잠든 사이 실수로 추락해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상에 있던 쓰레기통에 의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발코니에서 아래로 매달린 발 사진과 이를 올린 자살한 케이시 (소셜네트워크 Instagra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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