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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항공기, 공항서 무인기와 충돌 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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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기와 충돌할 뻔한 항공기와 비슷한 기종의 비행기.
사진=BBC 캡쳐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기가 폴란드 바르샤바 국제공항 인근에서 무인기(드론)와 충돌할 뻔 했다고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뮌헨을 출발한 루프트한자 엠브라에르 ERJ-195 항공기가 지난 20일 오후 바르샤바 공항 인근 2천500피트(760m) 상공에 접근했을 때 100m 반경 내에 무인기가 지나갔다.

통상 항공당국은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을 고려해 공항 20㎞ 반경 내에서 무인기를 띄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사고 이후 공항측은 착륙 예정이던 항공기 20편을 다른 공항으로 돌려보내고, 헬리콥터와 공군기를 동원해 수색했으나 무인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누가 무인기를 조종했는지 수사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무인기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여객기와 충돌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도 여객기가 라과르디아 공항 인근에서 무인기와 거의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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