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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cm 길이 ‘오팔’이 무려 11억원…‘버진 레인보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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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의 오팔 ‘버진 레인보우’
ⓒAFPBBNEWS=NEWS1


우리 돈으로 무려 11억 원이 넘는 가치를 가진 희귀 오팔이 호주에서 공개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이 3일 사상 가장 뛰어난 품질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버진 레인보우’라는 이름의 오팔을 오는 9월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버진 레인보우는 이름 그대로 영롱한 무지갯빛을 띠는 유채 보석으로 길이는 약 6cm이다.

박물관 측은 호주에서 오팔이 채굴되기 시작한 지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이번 희귀 오팔을 전시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진 레인보우는 다음 달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하는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버진 레인보우는 2003년 호주의 사막 도시인 쿠버페디에서 지역 광산업체가 발굴했다. 이를 박물관이 소장하게 된 것은 불과 18개월 전이다.

한편 버진 레인보우가 채굴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는 한때 내해(內海, 육지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에서 해협을 통해 더 큰 대양으로 이어지는 바다)였던 곳으로,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오팔 생성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유지해왔다. 현재 전 세계 오팔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채굴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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