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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아이패드 9월 9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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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S로 추정되는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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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S로 추정되는 부품 사진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오는 9월 9일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버즈피드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7일과 9월 9일 양일 중 하루를 정해 차세대 주력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7일과 9일 중 가능성이 높은 날는 9일이다. 지난해에도 애플은 9월 9일에 아이패드 신형을 공개한 바 있다.

버즈피드 등 주요 언론은 애플이 9월 9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아이폰6S 또는 6S플러스라는 가칭이 붙은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미디어 행사에는 신형 애플TV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사양이 유사하며, 1200만 화소급 카메라와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된 4가지 색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용량은 16GB 한가지로만 출시되며, NFC기능이 추가되고 최신 LTE 모뎀이 탑재돼 기존보다 프로세싱 속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께는 현재의 아이폰6보다는 약간 두꺼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폰6가 강도가 약하고 얇은 두께 때문에 ‘휨’ 현상이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불만과 경쟁업계의 조롱을 동시에 받았던 만큼 이를 만회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신기술은 소프터치 기술이다. 이미 애플은 노트북인 ‘맥북’과 스마트시계인 ‘애플워치’에도 포스터치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포스터치 기술은 웹페이지 미리보기 또는 앱 등 여러 가지 기능의 동시 조작 등이 가능하다.

애플은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큰 차이를 보이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샤오미 등 경쟁업체의 파워가 강화된 상황에서 차세대 아이폰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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