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자신의 결혼식서 ‘공중부양’ 선보인 마술사 신랑 화제

작성 2015.09.13 15:52 ㅣ 수정 2015.09.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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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이자 TV쇼 호스트로 유명한 신랑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신부와 함께 춤을 추면서 공중부양을 선보이는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이하 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요리 전문 채널 등에서 마술사로 활약하고 있는 저스틴 윌리엄은 지난 6일 미 캘리포니아주(州) 말리브에서 행한 결혼식에서 참석한 하객을 위해 신부 질리안 시프킨스와 함께 댄스를 선보였다.

윌리엄은 이 과정에서 앉은 의자를 치우고 허리를 뒤로 굽힌 채, 약 7초 정도 공중에 떠 있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영상은 순식간에 2백만여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들 커플은 자신들이 만나게 된 과정을 담은 '술 취한 역사(Drunk History)'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역시 22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이미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이 마술을 결혼식에서 선보이기 위해 결혼식 며칠 전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술을 선보인 신랑인 윌리엄은 "결혼식은 완벽했다"며 "다소 초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지자 모든 관객은 놀라움의 찬사를 우리에게 보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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