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포토+] “나도 탑건”…비행단과 에어쇼 펼치는 갈매기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아마 이 갈매기도 에어쇼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데일리미러 등 현지언론은 소위 ‘포토밤’(photobomb·사진 촬영 중 의도치 않은 장면이 포착되거나 장난 칠 목적으로 사진 프레임 안에 끼어드는 행위)이라 불리는 재미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멋진 비행으로 하늘을 수놓는 세계 최강의 영국 공군 곡예비행단인 ‘레드 애로우스’(Red Arrows)가 아닌 한 마리 갈매기다.


곡예 중인 비행단의 모습을 촬영하던 카메라 앞을 갈매기가 지나가다 우연히 잡힌 것이지만 웃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나 정교하다. 마치 거대한 크기의 갈매기가 곡예비행단을 지휘하는 것 처럼 보일 정도.

사진을 촬영한 데이비드 블랙(34)은 "지난달 말 에어쇼 장면을 촬영하다 우연히 잡힌 사진" 이라면서 "처음에는 갈매기가 쓱 지나가면서 촬영을 방해해 욕이 나올 정도였다" 며 웃었다.

이어 "사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작품'이 나왔다" 면서 "카메라, 비행단, 갈매기 간의 거리와 높이,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