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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지구촌] ‘바다거북 올라탄 美여성’ 결국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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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동물인 바다거북 등에 올라탄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려 관심이 쏠렸던 여성이 결국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돼 감옥행 신세에 처하게 됐다고 미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멜버른 경찰 당국은 지난 25일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인 스테파니 무어(20)를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전격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무어와 아직 체포되지 않은 또 다른 여성 등 2명은 지난 7월 초 플로리다의 한 지역에서 법적인 보호동물인 바다거북 등 위에 올라타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었다.

하지만 이 사진이 동물 학대 등 파문에 휩싸이자 공개 수배를 통해 즉각 수사에 나선 현지 경찰과 동물보호 당국은 이날 무어의 자택을 급습해 그녀를 체포했다.

무어는 1973년 제정된 바다거북 보호에 관한 연방 법률 위반 등 3급 중범죄 협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 법률은 바다거북을 학대하거나 포획하는 것은 물론 바다거북의 알이나 둥지를 훼손하는 행위도 중범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시 화제가 된 바다거북을 올라타고 있던 또 다른 여성이 체포되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보호동물인 바다거북을 올라타고 있는 두 여성 (현지 경찰 당국 제공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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